이더리움, 3,000달러 붕괴 위기 속 반등 시도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 가격은 11월 5일 3,330달러까지 떨어지며 올해 초 가격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에 따라 약 4억 8,450만 달러의 롱포지션이 청산됐다. 단기 차트에서는 약세 페넌트 패턴이 형성되며 2,4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11월 5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핵심 심리 지지선인 3,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날 일시적으로 16% 급락해 3,05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현재는 3,300달러 부근에서 반등하고 있다. 3,330달러는 올해 1월 1일 시초가와 같아, 올해 상승분이 모두 소멸된 상태다.

 

최근 24시간 동안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총 17억 1,000만 달러 이상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중 13억 달러가 롱 포지션이다. 이더리움 롱 포지션 청산 규모는 4억 8,480만 달러에 달하며, 하이퍼리퀴드 탈중앙거래소에서는 2,600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청산 한 건도 발생했다. 이는 8월 초와 9월 중순 청산 사태 때와 유사한 규모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삼각형 내에서 가격이 조정되는 약세 페넌트 패턴이 형성된 상태다. 현재 3,300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하락이 이어져 2,38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12시간 전 18에서 33까지 반등해 단기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분석가 돈 라굿지는 이더리움이 2,800~3,000달러 구간을 유지하면 강세 모멘텀이 유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간 차트에서 W자형 패턴이 나타나 강세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2,75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지면 이 패턴은 무효가 되며 2,200달러까지 추가 하락 위험도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3,000달러 선이 명확히 지켜지지 않으면 더 깊은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2,200달러 이하 가격대까지 하락 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열어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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