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이번 조정이 마지막일까? 고래 매수의 진짜 의미는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간 대규모 매수세와 사상 최대 처리속도(TPS) 기록을 기반으로 또 한 번의 대규모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고래 투자자들이 가격 조정 구간에서 적극 매수에 나서며 다음 사이클 돌파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최근 초당 3,872건(TPS) 처리로 역대 최고 속도를 경신했다. 하루 전 기록인 3,453TPS를 다시 넘어서며 확장성과 처리 효율이 대폭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네트워크 총 처리량 가운데 베이스(Base) 체인이 1,800TPS 이상을 책임졌고, 아비트럼(Arbitrum, ARB)이 뒤를 이어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네트워크의 기술적 확장과 함께 자본 유입도 두드러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8시간 동안 고래 투자자들은 총 323,523ETH, 금액 기준 약 11억 2,000만달러 규모를 추가 매수했다. 주요 매수 구간은 1ETH당 3,247~3,515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한 지갑이 단독으로 약 25만 7,543ETH(약 8억 9,600만달러)를 사들이는 등 대규모 매수세가 집중됐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현재 2022~2025년 압축 구간에서 장기 상승 추세선 지지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2016~2018년, 2018~2021년 조정 이후 대규모 상승을 이어갔던 패턴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이더리움은 3,800~4,200달러 공급 구간을 재확인하는 과정에 있으며, 장기 추세선 위를 유지할 경우 향후 거시적 돌파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결국 고래 자본의 공격적 유입과 네트워크 강세 신호가 맞물리며, 이번 조정이 추세 붕괴가 아닌 마지막 되돌림 후 본격 돌파 전 조정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 

이더리움, 이번 조정이 마지막일까? 고래 매수의 진짜 의미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