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점유율, 59% 붕괴 임박…전문가 "알트코인 파티 시작"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점유율이 60% 근처에서 장기지지선을 시험 중이며, 핵심 지표인 20개월 이동평균선이 시장 방향성의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해당 지지선이 무너지면 자금 흐름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점유율은 59% 부근의 20개월 이동평균(MA) 지지선에서 중요한 기술적 시험을 받고 있다. 반 데 포페는 이 수준이 2019년 말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고 언급하며, 당시 비트코인 점유율이 긴 상승세 후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강한 알트코인 랠리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에도 같은 구조가 반복된다면 알트코인 시장이 ‘파티 타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지난 9월 잠시 59% 아래로 하락한 이후 반등한 바 있다. 이는 시장이 해당 지지선을 강하게 시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 데 포페는 “점유율이 여전히 상승 추세지만 하락 전환 직전에 있으며, 만약 20개월 이동평균선 아래로 확실히 깨질 경우 시장 주도권이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지지선 테스트가 단기 변동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해당 선이 무너질 경우 시장 모멘텀이 알트코인 쪽으로 기울며 중소형 코인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과거 2019년 9월에도 비트코인 점유율은 73%에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전환했으며, 2020년 2월 이동평균선을 재차 시험했다. 이후 2021년 말까지 점유율은 39%까지 내려가며 알트코인이 대세를 이끌었던 시기로 평가된다. 당시 패턴과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2026년쯤 유사한 알트코인 강세장이 전개될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59.29% 수준의 20개월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흐름을 핵심 지표로 주시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ETF 자금 흐름, 거래소 보유량, 그리고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이동 등도 함께 관찰 대상이다. 이들은 이 지지선 아래로 확실히 마감할 경우,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회전이 구조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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