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
비트코인(BTC)이 11월 첫 거래일 11만 달러대를 유지하며 소폭 반등했다. 10월 ‘업토버(Uptober)’ 기대가 무너진 뒤 조정장을 거쳤지만, 시장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11월 ‘문벰버(Moonvember)’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1월 1일 오후 3시 10분 현재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0.38% 상승한 11만 2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855달러로 0.58% 올랐고, XRP는 2.50달러로 1.12%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185.98달러로 0.46% 상승했으며, 도지코인(DOGE)은 0.18달러로 0.83% 반등했다.
시장 반등의 배경에는 10월 과매도 구간 진입 후 저가 매수세 유입,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추가 금리 정책 기대감, 기관 자금 재유입 관측이 거론된다. 특히 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 10만 6,000~12만 3,000달러 범위에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변동성 완화 구간에 접어든 점이 기술적 반등 시그널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알트코인 시장도 분위기 회복에 나섰다. BNB는 1,085달러, 카르다노(ADA)는 0.60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각각 4.34%, 6.56% 하락해 여전히 변동성 부담이 남아 있다.
시장은 이제 문벰버 랠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트코인은 과거 11월 다수의 강세 흐름을 나타냈고, 최근 4개월간 기록한 초저변동성 국면이 대규모 추세 전환의 전조라는 분석도 있다. 다만 미국 금리 불확실성, 미·중 무역 긴장, ETF 자금 흐름 둔화 등 매크로 리스크는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 구간은 방향성 전환의 초입 구간일 수 있으나 정책 이벤트와 거시 변수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도 “유동성 회복이 뚜렷해질 경우 연말~2026년 초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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